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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8-28 16:59
진자앙, 그대는 보내는 밤 외 1 편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8,346  
 
진 자앙
陳子昻(661-702)·학자, 시인. 자는 백옥白玉, 사천성 재주梓州사람. 대대로 집안이 부유했다. 진사進士에 뽑혔을 때 고종高宗의 임종에 글을 올려 시사를 논했다. 측천무후側天武后에게 쓰이어 우습유右拾遺가 되었는데 마침 무유의武攸宜가 거란을 정벌하게 되자 그 서기書記가 되어 문한文翰을 맡아 보았다. 뒤에 아버지의 상을 당해 고향으로 돌아와서 현령이 되자 그의 재산을 탐낸 자의 무고誣告로 옥에 갇혀 죽었다. 당나라 문장文章의 흥융興隆이 그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한다. <진습유집陳拾遺集>이 있다.

 
그대 보내는 밤
 
촛불은 은빛으로 사뭇 타는 이 밤에
우리 술이나 한 잔 마셔 보자요
떠나는 마당에 거문곤들 못 타오리까
그댄 저 산을 넘고 또 강을 돌아가느니
어쩌자고 나무는 달을 가린 것일까
강물도 소리 없이 하늘 밖에 숨었는데……
그대 말없이 낙양洛陽으로 가고 보면
이런 밤을 다시 언제 가져 보리까


春夜別友人
 
銀燭吐靑煙  金尊對綺筵
離堂思琴瑟  別路繞山川
明月隱高樹  長河沒曉天
悠悠洛陽去  此會在何年
 
 
애가哀歌
 
바라보아도 떠난 이 없고
돌아보아도 오는 이 없고
천지는 태고처럼 하냥 조용한데
혼자 서성거리며 눈물짓느니

登幽州臺歌
 
前不見古人    後不見來者
念天地之悠悠  獨愴然而涕下